건축주가 왕이다
2층 타설 후, 2일차 물주기 본문
정말이지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웠다. 36도라고 했지만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을 듯 했다. 습도도 엄청 높았다. 오늘은 오전 10시쯤 물을 주려고 했으나 집에 일이 있어서 11시가 넘어서 현장에 갔다. 부직포에는 어젯밤에 준 물의 습기가 아직 남아있었다. 그래서 30분 이상 물을 비온 것처럼 흥건히 주었다. 이곳저곳에서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윗쪽에 중점적으로 물을 흘러내리면 지속적으로 아랫쪽으로 물이 흘러서 상당한 양의 물이 아래로 떨어졌다.


여긴 지붕의 정상, 왼쪽과 오른쪽으로 경사가 갈리는 장소이다. 여기에 중점적으로 물을 주니 물이 양쪽으로 흘러내렸다.

눈썹지붕 위에는 부직포가 깔려있지 않아서 물을 주면 바로 말랐다. 물론 눈썹지붕은 외부에 있기 때문에 누수되어도 별로 문제가 되는 공간은 아니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위에도 마감재가 붙기 때문에 그 때 방수처리를 하면 될 일이다.







거푸집에도 물을 주었더니 물이 많이 흘러내려서 마치 비가 온 것처럼 옥상 위에 물이 많이 고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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