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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왕이다

창틀 사이즈 조정 & 새 사이즈 표시 & 조적 공사 시작 본문

건축현장일지

창틀 사이즈 조정 & 새 사이즈 표시 & 조적 공사 시작

건축일지 2022. 8. 27. 00:16
 

 

오늘 홍대표를 현장에서 만나 수정될 창틀의 수와 그것들의 사이즈를 정리한 자료를 갖고 해당 창에 가서 홍대표가 나의 의견을 반영해서 창틀의 크기를 바꾸기 위해 함께 얘기하고 사이즈를 결정하고 홍대표 나름대로 표시하였다. 아래는 침실2의 큰 창인데 기존의 3mx2100사이즈의 창틀을 2mx1500으로 줄이려는 공사를 거의 마친 것이다. 아직 높이를 조금 더 높여야 하지만, 내부에서 볼 때 서쪽창의 높이와 같게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부터 서쪽 창틀의 사이즈를 수정하기 위해 벽돌을 쌓고 3개의 서쪽 창의 크기를 완전히 변화시킨다음에, 바로 이 창의 높이를 조금 더 높여서 창의 크기를 더 작게 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다. 넓이가 3m에서 95cm쯤 줄어든 창이 훨씬 작게된 것을 볼 수 있다. 앞에 비계가 막고 있어서 정확히 찍을 수는 없었으나 이 사진만으로도 대충의 윤곽은 알 수 있다. 벽돌을 쌓은 부분만큼 창의 크기가 줄어들테니까 상당히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한쪽만 창의 크기를 줄인 것은 그렇게 해야 창이 정면에서 거의 정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조금 뒤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것은 침실2의 방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이다. 방안에서 보면 오른쪽이 너무 많이 막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집의 현관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의 모습보다는 밖의 모습을 기준으로 창의 크기를 줄인 것이다. 오른쪽 창이 바로 서쪽창이다. 그 창도 높이를 20cm줄일 것이니까, 그것을 줄인 다음에 그 높이에 맞게 정면 창도 줄인다는 것이다.

다락방 창이다. 이 창을 불투명창으로 하려고 했으나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투명창으로 하되 썬팅을 하기로 했다.

이것은 다락방의 동쪽창이다. 여기에서 하늘이 보인다. 조용히 생각할 일이 있으면 이 다락방을 도서관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누워서 하늘도 보고, 밤에는 별도 보는 곳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서쪽 창들 3개가 모두 높이는 동일하게 20cm 작아질 것이다. 맨 오른쪽의 창은 오른쪽을 20cm를 작게 해서 1600x1500이 되게 할 것이고, 가운데창은 오른쪽을 30cm작게 해서 1200x1500의 창을 만들 것이고, 맨 왼쪽창은 오른쪽을 60cm줄여서 맨 오른쪽과 동일한 1600x1500의 창으로 줄일 것이다. 그러면 지금처럼 너무 큰 구멍이 아니라 상당히 작아진 창들이 될 것이다. 만일 남쪽이나 동쪽이라면 이렇게 줄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서쪽이라 여름이 4달가까이 되는 우리나라 상황에 비춰서 4달간을 너무 덥게 지내야 할 것 같아서 창의 크기를 많이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내가 조정하기를 원하는 크기만큼 홍대표의 작업은 시작될 것이고, 그 작업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창의 크기를 확정할 것이다. 그 때도 마음이 바뀐다면 다시 조정한 다음에 창문을 발주하기로 했다.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집을 짓기 위한 홍대표의 배려에 큰 감사를 보낸다. 이 정도까지 건축주를 배려하는 시공업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내일부터 창문 크기 조절작업이 시작될 것이다. 빨리 조정된 창문을 보고 싶다. 그런 다음 창문크기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면 미장을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창문을 발주할 것이다. 3일 정도가 지나면 조적공사한 것이 짱짱하게 굳는다니까, 그 동안 창호업체에서는 열심히 창호를 만들어서 집에 창문과 문을 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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