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가 왕이다
수도인입비용 총 230만원/기존 수도 이동사용할 경우 65만원소요 본문
7월 20일자 수도인입비용에 대한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렸다.
기본 사용하던 수도계량기가 있다면 새로 지을 집의 위치에 맞게 옮기기만 하면 된다. 이 때 수도배관기술자를 부르면 m당 10만원꼴의 경비만 들면 된다. 나는 기존 계량기있는데서 새로운 계량기 있는 곳까지 3M정도 되는데 35만원을 요구했다. 여기에다 수도관은 지하 1m아래에 묻어야 하므로 포크레인이 필요하다. 포크레인은 한번 부르는데 30만원이니 나는 내일 65만원의 경비가 발생할 것이다.
하나 더 필요하다면 120만원을 주고 하나 더 인입하는게 더 낫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기존에 수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가 들었지, 원수도관과 자신이 위치시키고자 하는 계량기의 위치가 멀면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그러니까
수도관련해서 내가 지출한 비용은
계량기수리비 20만원 + 물개통비 10만원 + 계량기 이동에 65만원 +새로운 계량기 설치 120만원= 총215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 같다.
수도와 관련해서 집짓기 처음부터 생각해야 할 것은
계량기를 잘 보호하고
새 건물의 계량기 설치 장소를 미리 정해서 공사중에도 수도물을 빨리 사용가능한 상태도 만들어놓으라는 것이다. 그래야 기초타설부터 시작해서 2층 타설 때 물을 주어서 크랙없는 건물을 만들뿐만 아니라, 공사중에도 수시로 물을 사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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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도신설 기본료가 120만원에다 땅을 파놓았으니 복구비가 15만원쯤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그러니까 결국 내가 수도로 인해 들어간 비용은 총 230만원이 들었다.
물론 원래 수도를 그대로 인계해서 사용한다면 옮기는 비용만 들면 된다. 나의 경우는 그럴 경우에는 65만원이 든 셈이다. 새로운 집을 짓는데 처음에 있던 그 장소의 수도를 그대로 이용하기란 쉽지가 않다. 설계를 다시 해서 집을 짓기 때문에 설계 내용에 따라 수도 위치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맑은물관리소에서 내게 청구한 수도신설비용이다. 이 청구비를 송금하면 시공업체가 선정되고(이것은 대부분 해당 지역의 맑은물사업소에 등록된 업체가 맡는다. 하지만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업체 소개를 해달라면 대부분 1업체만 계속해서 소개해준다. 그 업체가 잘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2번 모두 같은 업체를 소개받았다. 그런데 그 업체가 일을 참 잘하길래 끝까지 그 업체에게 일을 맡긴 것이고, 오늘 그 업체가 나와서 새로운 수도 1개를 더 놓아주었다.

지난번에 수도를 옮긴 그 업체에서 이번에도 공사를 맡게되어서 그분들 회사 사람들이 모두 출동해서 각자 맡은 바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공사를 하고 갔다.
아래는 이 회사의 대표가 파란 스프레이로 땅 위에 선을 긋는다. 이곳을 파서 그 아래에 있는 수도선에서 우리집으로 수도를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파란선을 그어놓았다. 이제 그곳을 팔 것이다. 얼마나 팔까? 동결선까지 팔 것이다. 그런데 동결선이 지역마다 다르니 추운 지방에서는 더 깊이 파야할 것이다. 전주는 75m정도가 되니 그 정도쯤 팠다.

이제 땅에 그어진 그 선을 따라 도로절단기가 면도날처럼 아스콘땅을 파내려간다.

그 다음에는 한 팀인 포크레인 기사가 따다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어놓은 금을 파내려간다.

자, 이만큼 팠다.

드뎌 수도관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내려가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한다. 수도관 본선에서 내집에서 사용할 물줄기를 유도해내기 위한 작업이다.

수도관 본류관을 쇠로 묶고 그 위에 구멍을 내어서 수도관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 앞에 있는 게 원래의 수도계량기이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계량기가 기존 것과 나란히 묻힐 것이다.

구멍을 뚫고 선을 연결할 준비가 되었다.

덩치가 큰 시멘트구조물이 나와서 그 아래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파란 수도관을 통과시킬 것이다.

새 계량기통이 자리잡으려하고 있다.

본류 수도관과 연결되어 물이 들어올 관과 나오는 관이 계량기 속에 설치된다.

자, 요 놈이 구멍을 뚫는 기계이다. 끝에 공업용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것 같다.

본류 수도관과 우리집으로 갈 수도관을 연결시켰다. 그러기 전에 연결될 장치를 하고 물을 한번 빼주었다.

저 구멍을 통해 우리집으로 수도관이 연결되었다.

이제 포크레인 헤드가 땅을 다지는 장치를 달고 땅을 다지고 있다. 참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다진 땅 위에 아스콘과 흙이 잘 붙도록 빨간 액체를 따르고 있다.

이제 다져진 땅 위에 아스콘을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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